화해 초콜릿 사건(?) 다음 날... 오늘 아침까지 냉전상태는 계속되고 나와 다른점이 화나는 일 있거나 하면 끼니는 생각도 못하는데 말없이 혼자 밥 챙겨먹고 학교를 갔다 택배 반품할게 있어서 딸에게 물어야 하는데.. 택배기사는 그냥 보내고..또 다음 날이 되어 왔길래 묻지않고 물건 먼저 보.. ♤ 쉼터방 ♤ ─- ♣/•─‥‥∥삶의이야기 2012.04.06
초콜릿 무서워 ㅠㅠ 아마도 수능 앞두고 부터인가보다 밥먹으면 졸립다고 초콜릿에 의존하는 딸이 조금은 걱정 되었지만 잠시려니하고 원하는대로 사다주었고 초콜릿이 떨어지면 직접 사서 먹거나 눈에 안보이면 매사에 신경질적으로 변해버리는 것을 느꼈다 어느정도 지나면 괜찮아 지려나 했는데 갈수.. ♤ 쉼터방 ♤ ─- ♣/•─‥‥∥삶의이야기 2012.04.04
아프면 본인만 서러운 법인게야.. 요즘 환절기다보니 감기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듯 하다 주위에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하나같이 증상들이 몸살로 겪어보지 않는 분들은 이해 못 할...엄청나게 아픈가 보다 자기몸은 자기 스스로 컨트롤하면서 잘 관리하라고 누누히 말해왔건만 밤늦도록 티비보며 잠도 부족.. ♤ 쉼터방 ♤ ─- ♣/•─‥‥∥삶의이야기 2012.04.03
바다가 좋다 밤바다가 좋은 이유 혼자서 한숨을 내뿜는 것이 궁상맞게 보이지 않으며 오래도록 연락 못한 사람에게 전화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다주며 어떠한 음악이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쉼터방 ♤ ─- ♣/•─‥‥∥삶의이야기 2012.03.27
사랑하는 내딸에게... 19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살아오면서 많고 많은 일들이 있었네 아가때 낮과밤이 바뀌어 어찌나 힘들게 했던지.. 외할머니가 도저히 못보겠다시며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게됐고 낮에는 자는 것 같아서 잠깐 동네 슈퍼에라도 다녀올라치면 어느새 깨어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울고있었고 .. ♤ 쉼터방 ♤ ─- ♣/•─‥‥∥삶의이야기 2011.12.18
옆지기 아니였으면.. 옆지기 퇴근해 들어오면서 "박00 너 오늘 죽을뻔한 거 알아?" 정수기물이 싫어서 항상 끓여 마시는지라 아침에 식구들 밥을 주고 설거지하면서 주전자에 물을 끓였다 옆지기는 출근했고 아들은 학교가려고 왔다 갔다 하다가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나가는 아들에게 잘 다녀와하고 .. ♤ 쉼터방 ♤ ─- ♣/•─‥‥∥삶의이야기 2011.06.05
책상위에 놓여진 편지 한 통 (어버이날)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어슬렁거리며 아들이 들어온다 색종이로 접은 꽃을 편지봉투에 붙인 편지 한 통을 건네준다 아~ 오늘이 어버이 날 문득 뇌리를 스쳐 미소와 함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손에는 물이 묻어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을 알고 그 편지를 가지고 어디론가 간다 주방 일 끝내고 순찰.. ♤ 쉼터방 ♤ ─- ♣/•─‥‥∥삶의이야기 201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