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사건(?) 다음 날...
오늘 아침까지 냉전상태는 계속되고 나와 다른점이 화나는 일 있거나 하면 끼니는 생각도 못하는데
말없이 혼자 밥 챙겨먹고 학교를 갔다 택배 반품할게 있어서 딸에게 물어야 하는데..
택배기사는 그냥 보내고..또 다음 날이 되어 왔길래 묻지않고 물건 먼저 보내놓고
카카오톡으로 알리려고 담아 놓은거 반품 다 보냈어! 이렇게 보냈더니...
딸에게서 온 내용인즉..
ㅇㅇ!!!으아...발표끝남...하...힘 풀려
물빛그리움...
잘했스??
딸 미안하다
딸...
ㅋㅋㅋㅋㅋㅋㅋ내가 젤 잘 발표했음 ㅋㅋㅋ
하지만 팀플이라는게 함정 ㅜㅜ
암튼 ㅋ
이거땜에 정신이 나갔었나봐..ㅠㅠ(아이콘으로 ㅎㅎ)
지금 수업중인데 이러고 있다..ㅋㅋ
물빛그리움...
잘했스 수고했스 잉? 수업중? 잘났다 ㅋㅋ
딸..
ㅋㅋㅋㅋㅋㅋㅋㅋ장학금 2학기때 받으까??
물빛그리움..
일학기땐 ㅎㅎ
.
.
.
.
.
수업에 열중하나 아무런 말 없네ㅎㅎㅎ
그동안 모바일의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한다고 일요일도 학교가서 친구들 만나 의논하고 하더니
주말 휴일 없이 도서관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고 그 모든게 화근이었나보다
이렇게 약 이틀간의 전쟁은 끝나고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듯 한결 마음이 가볍다 휴~
또한 딸만도 못하다는 생각에 부끄러워진다^^;;
'♤ 쉼터방 ♤ ─- ♣ > •─‥‥∥삶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 (0) | 2012.04.17 |
---|---|
일탈은 삶의 활력소를 가져다준다 (0) | 2012.04.13 |
초콜릿 무서워 ㅠㅠ (0) | 2012.04.04 |
아프면 본인만 서러운 법인게야.. (0) | 2012.04.03 |
우리집의 화초들 (0) | 2012.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