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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는 말에...^^

물빛그리움 2004. 6. 8. 12:06

신혼 부부가 5년을 살다가 이사를 하고 내일 다시 이사 들어온다

 

떡본김에 제가 지낸다고 대문 앞으로 해서 물청소를 다하고 빈집을 들어가보니

 

도배하고 있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나서 궁시렁 거렸더니 "주인 이세요?"

 

"네~ 왜 그러시죠?"

 

도배 아줌마 하시는 말씀.. "아니 새댁 같은데..."

 

"아니 제가 왜요 나이가 몇인데..."ㅋㅋ(속으론 좋으면서..^^)

 

그런데 뒷 얘기가 문제였다

 

화장을 너무 예쁘게 하셨네요.. 그러시는게 아닌가..

 

아니 그럼 화장발이란말야? ㅋㅋ

 

그래도 어쨋든 기분은 좋다

 

여자들은 아니 나만 그런가? '젊다'라든지 '예쁘다'라면 무조건 좋으니 말이다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