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한 당신 이제 놓아주렵니다
매일 그리움으로 바라보는 일상의 모든 부분이 되어
아쉬운 그리움만 갖게 하는 애틋한 사랑을 이제 놓아주렵니다
당신과 함께 있으면 미소를 머금고 신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포근한 사랑이 느껴져 전해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을 만나면 한 없이 좋았고 그리워 보고픔에 당신이 떠오를때면
내 맘 한켠에는 뭔지 모를 아픔도 밀려왔습니다
영원히 함께하자 했던 약속이 먼훗날 큰 아픔으로 다가올까봐
함께 있으면서도 이별연습을 했던 나였으니까요
허전한 나의 가슴에..
내 가슴 빈자리를 가득 채워주었던 사랑했던 사람..
당신과의 소중한 인연 영원히 함께 할 줄 알았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아픔의 상처는 더 깊을거라는 막연한 생각만으로
좋은 사람을 떠나 보내려 합니다
힘들 때 기댈수있게..
아플 때 곁에 있진 못하지만 마음만으로나마 함께 할 수있게..
어려울때 서로 힘이 되어 주고 따뜻한 내 한쪽의 어깨를
그대에게 빌러주어 얼어붙은 차가운 마음을 녹여주고 싶었는데...
이 모든 것이 나의 생각 뿐 이었나 봅니다
욕심을 버리니 이렇듯 편안해 지는것을...
이 넓은 세상 당신을 알게 된것 당신을 사랑하게 된것
언제부터인가 내 마음 사로잡아 잔잔한 가슴에 두근 두근 설레임과
아침에 눈을뜨면 서로의 행복한 날이 되길 바라고 보이지 않는 날은
그대의 일상이 궁금해지고 보고팠는데 이 마음 아실려는지..
이 모두가 한때는 감사함으로 다가왔음이 이제는 가슴을 파고드는
그리움으로 남으려합니다
당신으로 인해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었던 나..
보고픔에 그리움에 밀려오는 외로움에 내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지만
그사람은 이 내 맘을 아시기나 하시는지..
잠시나마 당신으로 인해 나는 삶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고
아주 조그만 기쁨도 큰 행복으로 여길수 있었고
함께하며 당신에게 한없는 사랑을 보내드리고 싶었는데...
먼훗날 추억이란 이름으로 당신을 그리워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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