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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2월 18일

물빛그리움 2008. 12. 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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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디 맑은 햇살은 날 오라 유혹한다 왠지 일도 손에 안잡히고 맘 같아서는 드 넓은 바다로 향해 달려가 인적이 드문 모래사장에서 힘껏 뛰어보며 묵은 찌꺼기를 다 토해내고 싶은 심정이랄까.. 요 며칠 가라앉는 기분은 왜 일까.. 누구보다 강한 내가 되고 싶어서 잔인하게 벼랑으로 자신을 내던지며 무언가 이루기를 소망했는데.. 상처투성이의 심장은 멈추지 않는데.. 세상은 또 한번에 허물을 벗는다
출처 : 인생을 감미로운 음악처럼
글쓴이 : 쉐도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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