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그리움 2013. 8. 8. 15:28

 

이별이란...

 

서로 당기고 밀던 그 팽팽한 줄이

 

혹은 서로

새끼 손가락에 묶여 있을거라 믿은 빨간실이

 

현실에...

일상에 매몰되어

점차 느슨해지고

닳아간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