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그리움 2013. 5. 16. 07:42

순수한 사랑 - 용혜원
화사한 웃음으로 다가오던 너
사랑이 이런 줄은 몰랐다
나는 마구 뛰고 싶었다
모든 것이 다 내 것이 되고
온통 세상이 나의 세상이었다
너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었다
내 가슴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뚜렷이 남아 있는 너는 사랑이다
너의 따뜻한 나에게 내밀었을 때
나의 얼굴은 사과빛이 되고 말았다
지금 같으면 우리는 
멋진 데이트를 할 것만 같은데
친구야
그때 그시절 우리들의 사랑은
각본도 없었던 
순수한 사랑이었구나
우리는 그 사랑으로
늘 그리움이 있구나
 
★*물빛그리움 편지지소스*★
 
 
 
 
★*물빛그리움 편지지소스(음원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