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두터운 얼음 속으로
물 흐르는 소리
여기 저기서 얼음 갈라지는 소리가
희망의 싹 틔우는 봄노래 같습니다
신정 설날 다 지나가고 엄동설한 끝자락에
봄향기 실려오는 2월입니다
2월은 칼바람이 빗은 희망입니다
무언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희망적인 2월
계절적인 봄은 누구에게나 찾아 오지만
그 봄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어떻게 맞이하는가는 각자의 몫인것 같습니다
따스한 기운따라 어둡고 긴 차가운
겨울을 탈출해 봅니다
조금은 들뜨고 이른 봄날을 향한 나만의 축제
하늘에 빛나는 하얀 별무리도
따스한 축복의 메세지 전할 때
벅찬 행복으로 젖어드는 마음에는
벌써 화사한 봄꽃이 만개하여
따스한 바람과 함께
봄 축제를 향한 꿈으로 가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