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그 이름 - 전설 그대라는 그 이름 - 전설 가슴에 불씨 하나 피우는 일은 그리움이고 기다림이다. 언제 어디서라도 시린 손 잡아 주려고 그늘 진 그대 가슴에 등불 하나 걸고 싶은 것. 머나 먼 하늘 북극성 하나 불러와서 등 붉도록 아린 상처에도 족쇄처럼 차오르는 연어처럼...... 내 가슴 한켠에 이름 하.. ♤ 작품방 ♤ ─- ♣/•─‥‥∥예쁜편지지 2019.06.15
비가 내린다 - 용혜원 비가 내린다 - 용혜원 비가 내린다 온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비를 맞고 서 있다 나무는 비를 맞으면 더 생기가 도는데 우리는 왜 비를 맞으면 더 초라해 보일까 그만큼 순수하지 못한 탓일까 그만큼 욕심이 많은 탓일까 비가 내린다 왜 우리는 우산을 쓰고 있을까 온몸으로 이 비를 맞아.. ♤ 작품방 ♤ ─- ♣/•─‥‥∥예쁜편지지 2019.06.15
밀려드는 그리움 - 용혜원 밀려드는 그리움 - 용혜원 밀려드는 그리움을 어찌할 수 없어 명치 끝이 아파올 때면 가슴이 온통 그대로 가득차 감당할 수가 없다 아무 것도 위로가 되지 않고 보고싶다는 생각에 온 몸이 눈물로 젖는다 사랑하지 말걸 그랬다 그대 나에게 올 때 외면할 걸 그랬다 그대 단 한 번만이라도 .. ♤ 작품방 ♤ ─- ♣/•─‥‥∥예쁜편지지 2019.06.15
커피가 주는 행복감 커피가 주는 행복감 - 용혜원 커피를 마시기 전 먼저 향기를 맡는다 키스를 하듯 입술을 조금 적셔 맛을 음미한다 기분이 상쾌하다 이 맛에 커피를 마신다 한 잔의 커피가 주는 행복감 삶도 허둥지둥 살며 뭐가 뭔지 모르고 살아갈 때가 있다 우리들의 삶도 향기와 맛을 음미해 가며 살아.. ♤ 작품방 ♤ ─- ♣/•─‥‥∥예쁜편지지 2015.02.16
그대가 떠나가면 그대가 떠나가면 - 용혜원 그대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그 시간의 길이를 알 수 없습니다 보고 싶다는 생각에 내 가슴이 저려오고 순간이 세월로 변하여도 그대 사랑이 눈물겨워 영영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움으로 고여 있는 눈물만큼 우리들은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대는 내 삶에 잠시.. ♤ 작품방 ♤ ─- ♣/•─‥‥∥예쁜편지지 2015.02.12
이별과 만남 이별과 만남 우리의 삶에는 언제나 이별과 만남이 반복된다.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없다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절망만을 안겨줄 터이다. 기간이 잠시가 되었든 오랫동안이든, 이별의 아픔을 견디게 해주는 것은 재회에 대한 희망이다. - 김용찬의《옛 노래의 .. ♤ 작품방 ♤ ─- ♣/•─‥‥∥예쁜편지지 2015.02.08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2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2 - 용혜원 그대의 눈빛 익히며 만남이 익숙해져 이제는 서로가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쓸쓸하고, 외롭고, 차가운 이 거리에서 나, 그대만 있으면 언제나 외롭지 않습니다 그대와 함께 있으면 내 마음에 젖어드는 그대의 향기가 향기로와 내 .. ♤ 작품방 ♤ ─- ♣/•─‥‥∥예쁜편지지 2015.02.03
우리의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 우리의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 - 용혜원 우리들의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 장난기 어린 꼬마아이들의 새끼 손가락 거는 놀음이 아니라, 진실이라는 다리를 만들고 싶은 것이다. 설혹 아픔일지라도, 멀리 바라보고만 있어야 할지라도 작은 풀에도 꽃은 피고 강물은 흘러야만 하듯 지켜야 하.. ♤ 작품방 ♤ ─- ♣/•─‥‥∥예쁜편지지 2015.02.01
행복한 마음 행복한 마음 - 용혜원 그대는 사랑할 때 찾아오는 행복한 마음을 알고 계십니까 거리로 나서면 수많은 인파들이 오고 가고 매일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가지만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 그 사람을 온 마음다해 사랑할 때는 세상에 그 무엇도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사.. ♤ 작품방 ♤ ─- ♣/•─‥‥∥예쁜편지지 2015.01.29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 용혜원 사랑하는 그대를 가만히 생각만 해도 가슴에 그대의 향기가 와 닿아 설레임으로 두근거린다 나를 만나러 오는 그대를 보면 기쁨이 가득해 소리를 지르고 싶다 그대에게 달려가 어깨를 꼭 껴안고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우리가 기다리던 밤이면 별.. ♤ 작품방 ♤ ─- ♣/•─‥‥∥예쁜편지지 201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