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자리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2 - 용혜원 그대의 눈빛 익히며 만남이 익숙해져 이제는 서로가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쓸쓸하고, 외롭고, 차가운 이 거리에서 나, 그대만 있으면 언제나 외롭지 않습니다 그대와 함께 있으면 내 마음에 젖어드는 그대의 향기가 향기로와 내 ..

가늠할 수 없는 거리 - 이정하 가까운 것 같아도 사실, 별과 별 사이는 얼마나 먼 것이겠습니까 그대와 나 사이, 가까운 것 같아도 붙잡을 수 없는 그 거리는 또 얼마나 아득한 것이겠습니까 가늠할 수 없는 그 거리 그대는 내게 가장 큰 희망이지만 오늘은 아픔이기도 합니다 나는 왜 그리..

그대를 사랑 하렵니다 - 핑크스킨 (낭송물빛그리움) 사랑 합니다 사랑 하렵니다 그대 라는 사람을 이제사 깨닫게 되었네요 그대의 사랑이 제 사랑의 곱절 이란 사실을 그대의 사랑에 비해 제 사랑은 아주 보잘것 없는 작은 사랑 이었음을 그리 오랜 시간 동안 아파 하고 그대를 마음에서 ..

추억, 오래도록 아픔 - 이정하 사랑이라는 이름보다도 늘 아픔이란 이름으로 다가오던 그대 살다 보면 가끔 잊을 날이 있겠지요 그렇게 아픔에 익숙해지다 보면 아픔도 아픔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겠지요 사랑도 사랑 아닌 것처럼 담담히 맞을 때도 있겠지요 사랑이란 이름보다는 ..

당신을 생각합니다 - 천년사랑 박노신 오늘 하루 당신은 나를 얼마나 생각을 했나요 하루란 결코 짧지 않은 순간에도 당신 생각에 오늘도 하루는 당신 생각에 흘러가고 있어요 잠든 당신 곁에 앉아 당신을 바라보고 있어요 지난 세월의 묻어두고 살아왔던 당신 아픔들 흔적보며 눈물이 ..

네가 생각이 나는 걸 천년사랑 박노신 뒤돌아 보지 않으려 해도 자꾸만 돌아보게 되는 것은 왜일까 돌아봐도 그곳에는 네가 없는데 나를 이끄는 이것이 뭘까 그냥 가려해 그냥 갈 거야 다짐을 하지만 그래도 돌아보는 건 왜 왜 왜 네가 생각이 나 돌아보지 마라 동요하지 마라 말은 하지..

눈물 - 이정하 날마다 나는 말라가고 있다 눈물이 흐른다 물기만 빠져나가는 것이 아닌 내 영혼의 가벼워짐 그런데 몸은 왜 이리 무거운가 왜 자꾸만 가라앉는가 ★＊물빛그리움 편지지소스＊★ <CENTER> <TABLE borderColor=#ffffff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 <TBODY> <TR> <TD>..

눈이 만든 풍경 - 용혜원 눈이 내립니다 하얀 눈이 솜털 날리듯이 춤추며 온 세상을 하얗게 덮습니다 하늘의 축복을 다 받은 듯이 기분이 상쾌해지고 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하늘의 사랑을 다 받은 듯이 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하얀 눈길을 걸어봅니다 발아래 눈 밟히는 소리가 들립니..

우리들의 사랑엔 - 용혜원 우리들이 처음 만났을 때 커피를 시켰습니다 무슨 말을 할까 곰곰이 생각하며 커피를 한모금 마셨습니다 얼굴도 제대로 마주 못 보고 어리숙한 몸짓으로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들이 사랑을 시작하고 연인이 되어 커피를 시켰을 때 웃음 속에 이야기가 끝..

홀로 찾은 바닷가 2 - 용혜원 나 홀로 찾아온 바다는 더 외롭게 출렁거린다 하늘빛 그대로 받아들이고 미친 듯이 파도치는 지금도 그리움을 어찌 못하고 철썩철썩 울음소리를 낸다 이른 새벽 아무도 없는데 모두 다 떠나버린 것만 같은데 바다 저편에 흰구름이 그리움으로 피어난다 나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