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자리

눈 덮인 겨울 들길을 가노라면 - 용혜원 눈 덮인 겨울 들길을 기차를 타고 가노라면 눈 안에 그리움이 가득하다 눈이 내리면 이렇듯 온 세상을 다 덮거늘 그대는 왜 그리움으로만 내 가슴에 가득한가 이 차가운 바람 불어대는 겨울에 눈이 온 땅에 내리듯 그대 내 품에 가득하도록 쏟아져 ..

겨울 나무 - 이정하 그대가 어느 모습 어느 이름으로 내 곁을 스쳐 지나갔어도 그대의 여운은 아직도 내 가슴에 여울되어 어지럽다 따라 나서지 않은 것이 꼭 내 얼어붙은 발 때문만은 아니었으리 붙잡기로 하면 붙잡지 못할 것도 아니었으나 안으로 그리움 삭일 때도 있어야 하는 것을 ..

눈 내리는 날 - 용혜원 눈이 내립니다 하얀 눈이 솜털 날리듯이 춤추며 온 세상을 하얗게 덮습니다 하늘의 축복을 다 받은 듯이 기분이 상쾌해지고 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하늘의 사랑을 다 받은 듯이 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하얀 눈길을 걸어봅니다 발아래 눈 밟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

노을 - 용혜원 이별하기가 얼마나 싫었으면 온 하늘이 붉게 물들도록 마음을 애태웠을까 떠나가기가 애달파 얼마나 가슴이 아팠으면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일까 ★＊물빛그리움 편지지소스＊★ <CENTER> <TABLE> <TBODY> <TR> <TD><EMBED title=(물빛그리움) src=http://cf..

까만 밤이 오면 - 핑크스킨 까만 밤이 오면 내 머리 속엔 하얀 백지의 편지지가 자리 합니다 수취인 없는 편지를 한자 한자 써 내려가다 보면 어느 사이 내 마음은 회색빛이 되어 눈물로 얼룩진 편지를 쓰고 맙니다 매일 밤 머릿 속에 자리 하는 하얀 백지의 편지지 오늘 이 밤도 나는 그대..

그대의 이름을 부르고 싶다 - 용혜원 우리 살아가노라면 다시 만날 수 있다 떠났어도 떠나 있어도 늘 지켜보며 날 가두어 놓고 있는 그대 내 가슴뼈 깊이 내 등뼈 깊은 곳까지 그대 그리움 박혀 놓았으니 잊을 수가 없다 낯선 사람들을 수없이 만나고 스쳐감보다 그대를 단 한 번 만남이 ..

비와 우산 - 용혜원 헤어지는 시간 비가 와 주었다 두 사람이 우산은 하나 그만큼 우리는 가까움이 되었다 빗속에 사랑이 싹트고 젖어 내려 가슴에 흐르기 시작하였다 차 한잔을 나누고 우리 사랑의 다리가 놓이기 시작하였다 ★＊물빛그리움 편지지소스＊★ <CENTER> <TABLE> <TBOD..

그대여 - 핑크스킨 그리운 그대가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그리워하는 그대가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비록. 가까이에서 안을 수는 없지만 그대를 알고 있다는 그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그대여.. 매일ㆍ하늘 향해 두 손 모으는 내 모습 보이시나요 그대여.. 매일..

노을이 오면 - 빈센트 윤 진즉왔어야 했던 노을 그대가 달이 되고 별이 되면 이 노을도 창가에 그림자를 그리겠지 아마 그대 창가에도 하얀 실루엣이 흔적을 남기겠지 사랑을 배우려 했었지 우리가 미움만 잉태시킨 그 사랑 외면해야만 했던 그 아픔 모두 지금은 한줄기 남은 추억의 빗소..

이 비가 당신이라면 - 소예 가슴에 비가 내리네 아무리 멈추려해도 가슴에 비가 내리네 창밖을 두드리는 저 빗소리는 내님의 눈물이련가 가슴에 내리는 이 비는 내 아픔의 눈물이련가 비가 내리네 하염없이 내맘을 적시네 넘치는 내 마음의 빗물을 멈출수만 있다면 내 사랑이 빗물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