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자리

인생을 감미로운 음악처럼 내마음의 진열장 속에 - 용혜원 그대를 먼발치에서 바라볼 때 가벼운 흔들림 속에 잔잔한 설레임이 가득했습니다 먼 곳에 있는 그대의 눈빛, 손짓, 몸짓만 보아도 순간순간 사랑하고픈 마음이 밀려와 사랑의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놓았습니다 그대에게 다가가면 갈수록 모든..

아쉬움 - 청운作 /쉐도우낭송 추위와 친구하고 바람에 내 꿈 맡기고 강가에 서서 내일을 꿈꾸던 그날은 이제 먼곳에서 추락 되어져 되돌아 올 길을 잃었나보다 아 아쉽다고 하기엔 나의 모습이 못났고 그립다고 하기엔 많은 거리가 있다 뜨거운날의 추억처럼 냇물가에서 놓아버린 종이배 처럼 그렇게 ..

그녀에게 / 청운作 저멀리서 손짓한것이었을까 난 모른다 보지 못했다고 치부할까보다 아니 외면했다 해야 편하겠지 그녀에게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들 언제나 마음으로 보내려나 이밤 한줄기 굉음속에 실어 나의 외침소리 함께 그렇게 몰래 보낸다 낯설은 회색빛 도로에서서 아니 빌딩 숲속에 숨어..

아쉬움 / 청운作 추위와 친구하고 바람에 내 꿈 맡기고 강가에 서서 내일을 꿈꾸던 그날은 이제 먼곳에서 추락 되어져 되돌아 올 길을 잃었나보다 아 아쉽다고 하기엔 나의 모습이 못났고 그립다고 하기엔 많은 거리가 있다 뜨거운날의 추억처럼 냇물가에서 놓아버린 종이배 처럼 그렇게 바다로 향한 ..

항해[牽牛]3 / 청운作 현실에 두다리 벌리고 있는 우리는 밝은 날 돛을 올린다 순풍이 불어오면 우리는 힘차게 돛을 잡아 당기는 수밖에.. 그리고 정해진 항로를 따라 무작정 가야 하는 걸 밤이 되면 다시금 되돌아 가야 하는 해로를 따라 다시금 항구를 찾는 불나방 같은 일과의 연속 우리들은 그래서 ..

비가 내리는 날엔 / 쉐도우作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가슴 한켠에 묻어 두었던 아픈 추억 되살아나 당신이 그립고 보고픔으로 내 맘 더욱더 아프게 합니다 당신 기억하시나요? 당신과 헤어지던 날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영원히 함께 하자던 우리 둘만의 약속도 져버리고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라고 울..

이건 무엇일까 / 청운作 아쉬움이란 기다림의 연속인가 아님 기다림을 시작하는것인가 안녕이란 말을 아쉬움이란걸로 대신 할수도 있는 것일까 길다랗게난 철길위에 아른거리는 아지랭이도 나의 시선을 방해한다 끝없이 가는 이길 나에겐 무엇이 멈추게 할까 마냥 생각나는대로 이루고 살아가는 것..

항해[牽牛]/ 쉐도우 낭송 난 항해를한다 밤새도록 배를저어 갔다 새벽이되면 돌아오곤하지 언제나 수없이 찾아봐도 그는 갔다 어느 항구엔가 정박되어있겠지 부우웅 부우웅 소리내도 대답도 없었다 그를 향한 항해를 멈출수 없다 파도가 일어도 큰 폭풍우가 불어 닥쳐도 난 그를 찾기 위한 항해를 계..

기도 - [청운] 푸른 켄바스에 마음대로 그려본다 지울필요조차없이 아련해지는 영상 그곳에서 두줄기 선을 긋고 그네를 탄다 조용한 내마음에 파문이 일고 그대 숨소리에 온기를 찾나니 나에게 불러주오 사랑의 성가를 은빛 머금은 달 마실 나가고 여명 젖어든 바닷가로 달려나가 금빛 ..

이별이란 이런가 - 청운作 지나온 날의 많은 생각들을 가지고 살아 가야하는 아니 현실에서 버티는 우리는 아프디 아픈 기억과 아스라한 추억으로 남아 나를 흔들곤하지 아련한 기억은 때때로 지난날의 시간들을 들춰내어 훅훅불어도 날아가지않는 차마 날려 보내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목놓아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