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잊고는 못살겠습니다..2 / 솔내음김행화 (낭송 물빛그리움)
비라도 내리는 이런 날이면
잊히지 않는 당신이 그립습니다
우산하나 받쳐들고 무작정 거리를 나서지만
기꺼이 함께 쓸 당신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렇게 그리운 걸 어찌 잊고 살라 하십니까
차라리 우산을 접습니다
내리는 비를 맞으며 한손에 들려진 우산이
왜 이리 무거운 걸까요
비에 젖은 나무들은 또 왜 저리도 아파 보일까요
길가에 앉은 작은 풀잎이 파르르 몸을 흔듭니다
어쩌자고 그리운 이 맘을 그리도 모르신다는 건지
도저히 잊고는 못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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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생을 감미로운 음악처럼
글쓴이 : 물빛그리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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